매화에서 결실까지

매화에서 결실까지

① 매실나무는 다른 과수나무 보다 뿌리의 움직임이 빨라서 추운 겨울(사진 2월초)인데도 꽃망울을 맺고 있습니다.


② 땅속의 봄기운을 가장 먼저 알아채는 매화.
2월 중순이면 하나 둘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때 피는 매화는 자칫 매서운 꽃샘추위라도 찾아온다면 동해를 입을 수도 있어서 농부의 마음으로는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③ 3월초쯤부터 활짝 피어나는 매화는 3월10경을 전후하여 만개합니다.
아름다운 꽃과 기품 있는 향기를 풍기는 매화는 부지런한 벌들의 밀원이 되기도 하는데 이 토종벌들은 이 꽃, 저 꽃 날아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수정에 도움을 주게 되어 매실의 결실률을 높여주니 참 고마운 존재입니다.

④ 꽃이 지고 난 뒤에 매실이 열리게 됩니다. 처음에는 무수히 많은 작은 열매들이 매달렸다가 점차로 수정이 안 된 열매는 떨어져 버리고 충실한 매실들만 남아서 이렇게 성장해갑니다. 4월중순경이면 이만큼 자랍니다.


 ⑤ 잘 자란 매실은 5월말~6월 초순이 되면 과피면의 털이 없어지고 매실의 색깔이 선명한 푸른색을 띄우게 되는데 이때가 수확적기로 6월 중순경까지 수확을 하게 됩니다. 매실은 청과를 이용하므로 완숙(황매) 전에 수확합니다.


 ⑥ 매실은 손으로 일일이 하나씩 따야 상처 없이 수확을 할 수 있습니다.
생매실은 다른 과실에 비해 보관이 오래가지 않으므로 상처가 있으면 빨리 망가지게 되지요. 품질이 좋은 매실이라도 바로 가공을 안 하실 경우, 냉장보관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⑦ 평평한 밭에 심어진 매실나무에서의 수확은 좀 수월하지만 산에서 딴 매실은 이렇게 지게로 져 내야합니다.


 ⑧ 수확한 매실은 선별기로 크기를 구분, 일일이 손으로 상처 있는 것은 골라내고 최상 품질의 매실만을 10kg단위로 포장하여 상품으로 배송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