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놀라운 생명력과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식품이기 때문에 먹는 것은 물론, 우리 민간 요법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약초 중 하나인데, 식용으로 이용하는 경우는 봄의 새싹이 좋지만 약용으로 쓰는 것은 다 자란 여름(꽃이 피기 전까지)의 잎을 따서 씁니다.
약재로 쓰는 것은 예로부터 5월 단오에 채취하여 말린 것이 가장 효과가 크다고 하며 오래 묵은 것일수록 효과가 좋다고 하지요. 7년 묵은 병에 3년 묵은 쑥을 구한다는 맹자의 기록대로 잘 말려서 3년이 지난 쑥은 산삼을 능가하는 약효를 가진다고 하는데 쑥에서 약효를 내는 것은 클로로필(엽록소)이라고 합니다.

§ 효소 만들기 한 가지 재료로 만들어도 되고, 두세 가지를 섞어서 만들거나 여러 가지를 섞어 만들기도 하는데 몇 가지를 어떻게 섞느냐에 따라 한 가지 재료의 쑥효소, 호박효소, 혼합여부에 따라 야채효소, 백초효소 등으로 불린다.

[재료] 
농약이나 화학물질에 오염되지 않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모든 과일, 야채, 들이나 산에서 나는 풀이나 나뭇잎 (배추, 무 등 수분함량이 너무 많은 것은 원료로 쓰지 않는 것이 좋다.)
· 매실, 사과, 배, 귤, 포도, 딸기, 키위, 감, 복숭아, 살구, 대추
· 토마토, 오이, 호박, 시금치, 미나리, 상추, 쑥갓, 부추, 열무, 무잎, 샐러리, 케일, 신선초,    컴프리,
· 토란, 감자, 고구마, 가지, 양파, 근대, 우엉, 연근, 당근, 생강, 칡뿌리, 더덕, 도라지, 인삼,
· 쑥, 냉이, 달래, 질경이, 민들레, 씀바귀, 돌나물, 제비꽃, 아카시아꽃, 양지꽃, 찔레순, 고들빼기, 두릅, 비름, 고사리, 고비, 윤판나물, 취나물, 참나물, 솔잎, 뽕나무잎, 감잎 계피 등

[만들기]
1. 원료로 사용할 재료를 깨끗이 씻어서(원래 들이나 산에서 나는 것들은 새벽이슬이 마르기 전에 채취를 하여 씻지 않고 담아야 기가 많이 담긴 효소를 만든다고 한다.) 물기를 털어 그늘에 널어 남은 물기가 마르면 2~3cm 길이로 잘라 골고루 섞어 준다. 
2. 준비한 재료의 무게만큼(1:1)의 설탕을 재료와 섞어 깨끗이 소독된 숨 쉬는 항아리에 꾹꾹 눌러 담은 후, 맨 위는 재료가 보이지 않게 설탕으로 완전히 덮는다.
3. 평평하고 넓적한 돌로 눌러서 재료가 떠오르지 않도록 하고 항아리 위를 한지로 덮고 고무줄로 묶은 후에 그늘진 곳에 보관한다.
4. 15일이나 20일(겨울철) 뒤에 위와 아래가 고루 섞이게 뒤적여 다시 돌로 눌러 놓은 후
5. 2~3개월 뒤에 건더기를 체에 받쳐서 액체만을 다시 항아리에 넣고 6개월 정도 저온 숙성시킨다. (그늘진 곳의 땅에 묻으면 더욱 좋다.)

[드시는 법]
효소액에 생수를 4~7배 정도, 입맛에 맞게 섞어서 횟수에 상관없이 수시로 드시면 됩니다


§ 쑥차 만들기 [재료] 이른 봄에 돋아난 여린 봄 쑥

[만들기]
1. 쑥은 이른 봄에 돋아난 여린 것일수록 맛과 향이 좋다.
  화학물질에 오염되지 않은 곳의 산과 들에 자생하는 봄 쑥을 뜯어서 준비한다.
2. 채취한 쑥은 티를 골라내고 깨끗하게 여러 번 씻어서 소쿠리나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고 햇볕 좋은 곳에 널어서 이틀정도 잘 말리거나 방의 온도를 높여 방바닥을 뜨겁게 해서 말린다. 
3. 잘 말린 쑥은 열처리 과정을 거쳐 향기로운 쑥차가 된다.
  ① 무쇠 솥이나 바닥이 두꺼운 스테인레스 냄비를 준비한다. 
  ② 솥이 달구어지면 불을 가장 약하게 줄이고 말린 쑥을 넣어 면장갑을 낀 손으로 잘 뒤적거려 타지 않고 열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뒤적거려 준다. 
  ③ 이때 엉켜있는 쑥은 뜯어주면서 40분에서 1시간정도 덖는다. 솥이 너무 뜨거워서 온도가 올라가면 불을 꺼서 온도를 낮추고 온도가 내려가면 다시 불을 켜고 적정온도를 유지하면서 계속 덖는다.
  ④ 이렇게 40분 정도를 덖으면 쑥 특유의 향이 터지기 시작하는데 맛을 보아 고소한 맛이 돌면 다 된 것이다. 불을 끈 상태에서 5분 정도 더 뒤적여 준다.
  ⑤ 만들어진 쑥차는 잘 밀봉하여 고온다습 하지 않은 곳에 보관한다.

[드시는 법]
· 쑥1~2g 정도를 1인분으로 하여 끓인 물을 뜨거울 때 부어, 망에 걸러서 바로 따라 마십니다.
 처음 1~3번은 바로 따라 마시고 그 후부터는 잠시 두었다가 따라 드십시오.
 (쑥차는 녹차와는 달리 반드시 끓는 물을 부어서 우려내야 쑥의 맛과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물이 식으면 다시 끓여서 우려 드세요.
· 오차로 드실 경우에도 찬물에 쑥을 넣고 끓이지 마시고(끓이면 맛과 향이 떨어집니다.) 물을 끓여서  우려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위의 방법을 이용하여 만든 쑥차는 녹차를 만드는 방법과는 약간 다른 방법이라서 물의 온도를 달리하고, 차를 우리는 용기 또한 녹차용 다관을 이용할 경우 가벼운 쑥의 섬유질이 위로 떠오르고 주구(물이 나오는 부분) 안쪽이 막히기 쉬워서 불편합니다.
 거름망이 있는 유리주전자나 커피프레스기를 사용하시면 간편하게 쑥차를 우려서 드실 수 있습니다.